그립에 따른 팔의 굽힘
그립에 따라서 팔의 굽힘 정도가 다를 수 있는데 웨스턴 그립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이스턴보다 라켓면이 닫히기 쉬우므로 라켓 면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팔을 굽힐 필요가 있다. 반대로 이스턴 그립은 면이 열리기 쉬우므로 팔을 펴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연습을 통해서 그립에 따른 팔의 굽힘 정도를 익혀야한다.
알카라즈와 나달은 왜 세미 웨스턴을 잡고 팔을 피는가?
라켓마다 발사각이 다른데, 발사각이란 공과 라켓이 부딪힌 후 되돌아 갈 때 각도가 틀어지는 정도를 뜻한다.
알카라즈와 나달은 에어로 라켓을 쓰기 때문에 발사각이 높아서 살짝 닫힌 면으로 쳐도 공이 바로 나간다.
그래서 라켓 면을 잘 만들기 위해 팔을 굽힐 필요가 없어서 팔을 피고 치는 것이다.
임팩트 전 손목이 미리 풀리는 이유
공과 라켓이 부딪히는 임팩트까지 손목이 풀리지 않고 계속 라켓 면을 잘 만들어 줘야 하는데 초보자는 손목이 미리 풀리기 쉽다.
그 이유는 타점이 몸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있기 때문이다.
공이 몸 옆으로 왔을 때 친다고 생각하면 임팩트 시 손목이 미리 풀리기 쉬우므로, 공이 몸보다 살짝 앞에 왔을 때 임팩트가 된다고 생각하면 임팩트까지 손목이 잘 안풀리게 된다.
포핸드를 세게 치려면?
일반적인 샷은 탑스핀을 걸면서 네트보다 라켓 2개 정도 높은 지점을 지나는 공을 친다.
반면에 공을 세게 친다는 것은 플랫성이 강하다는 뜻이므로 네트보다 라켓 반개 정도 높은 지점 이상을 지나는 공을 치면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가기 쉽다. 고로, 네트보다 라켓 반개 정도 높은 지점 이하를 타겟으로 해서 공을 치는데 개인에 따라서는 네트의 반 정도까지를 타겟으로 하고 공을 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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